통상임금에 정기상여금이 포함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. 통상임금이라는 말이 많이 생소한데요, 통상임금에 정기상여금이 포함되면 어떻게 될까요?
통상임금이 무엇인지, 통상임금에 정기상여금이 포함되면 어떻게 되는지, 대법원 판결은 왜 이렇게 나왔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통상임금이란
- 통상임금이란 "정해진 근로 시간에 대한 대가로 지급되는 임금"을 뜻한다.
- 연장, 야간, 휴일 근로수당 등을 계산할 때 기준이 된다.
- 통상임금으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정기성, 일률성, 고정성의 세 가지 요건이 충족되어야 한다.
통상임금 대법원 판결 정기상여금
-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4년 12월 19일, 재직 조건부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새로운 판례를 확정했다.
- 이는 한화생명 전‧현직 근로자들이 제기한 임금 청구 소송에서 내려진 결정이다.
- 이 판결은 2013년 대법원의 "고정성이 인정되지 않는 정기상여금은 통상임금이 아니다"라는 기존 법리를 뒤집은 것이다.
통상임금 정기상여금 포함 이해
통상임금이 정기상여금에 포함될 경우 어떻게 되는지 아래 영상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.
통상임금 계산방법
통상임금 계산방법이 있는데요, 아래 링크를 통해 통상임금 계산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통상임금 정기상여금 포함 결과
- 대법원은 "소정 근로를 완전히 제공한 근로자는 조건과 관계없이 정기적, 일률적으로 지급받는 임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해야 한다"고 밝혔다.
- 이로써 통상임금 산정 기준이 확대되어 근로자의 수당이 증가할 가능성이 커졌다.
- 이번 판결은 11년간 유지되어 온 기존 판례를 바꾸며 새로운 법적 기준을 제시했다.
통상임금 소송
- 현대자동차 전‧현직 근로자들이 제기한 근무일수 조건부 정기상여금 관련 소송에서는 대법원이 기존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하급심으로 돌려보냈다.
- 기존 판례에 따르면 근무일수 조건부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하지 않았으나, 대법원은 이번에 "통상임금으로 인정될 수 있다"는 입장을 밝혔다.
통상임금 소급 적용
- 대법원은 "새로운 판례는 오늘 이후 산정되는 통상임금부터 적용된다"고 강조하며 소급 적용을 제한했다.
- 이는 법적 혼란을 최소화하고 기존 판례를 신뢰해 온 기업과 근로자의 입장을 고려한 조치다.
- 그러나 현재 진행 중인 유사 사건에는 새로운 판례가 적용된다.
통상임금 정기상여금 반응
- 한국경제인협회는 "이번 판결이 예측하지 못한 경영 리스크를 가중시켜 고용 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"이라고 우려했다.
- 경총도 "내수 부진과 수출 감소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의 재정 부담이 커질 것"이라며 반발했다.
- 노동계는 근로자의 권익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.
통상임금 정기상여금 포함 전망
- 이번 판결로 인해 기업들은 약 6조 8,000억 원에 달하는 추가 인건비 부담을 안게 될 전망이다.
- 노사 관계에서 통상임금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도 있다.
- 대법원의 판결은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기업의 경영 안정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기 위한 새로운 해석으로 평가받고 있다.
통상임금 정기상여금 포함 결론
- 이번 대법원의 판결은 통상임금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며 노동 환경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.
- 근로자의 권익 증대라는 긍정적 효과와 함께 기업의 부담 증대라는 부정적 효과가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.
- 노사 모두가 이번 판결의 의미를 명확히 이해하고,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.
통상임금 변화가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줄지 기대됩니다.